타이페이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곳이 바로 단수이였다. 기대를 안고 도착한 단수이의 날씨는 스산했다. 그래도 도착하자마자 나타난 'TAMSUI' 마크가 반가웠다. 날이 다시 화창해지길 바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담강중학교'였다. 구글맵 검색으로 찾은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다양한 그림들이 담에 걸려있었다. 단수이를 배경으로 그린 많은 그림들이었는데 올라가는 길에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가는 길에 우연히 옆을 봤는데, 어떤 입구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았고, 그들을 따라 들어가게 되었다. 입구를 들어오자 보이는 일본식 고택은 굉장히 멋스러웠다. 입구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우연히 사람이 잠깐 없을때 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처음 대만에 와서 놀랐던 점은 대만..
전날 새벽비행기로 타이페이 시내에 도착해서 잠만자고, 아침부터 부랴부랴 숙소 옮기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라구요. 멀리는 가지 못할 것 같고 근처 돌아다닐때 없나 찾아보다가, 숙소오는 길에 잠시 봤던 공원이 생각나서 오게되었습니다. 짙은 녹색의 나무들과 풀, 그리고 연못. 그 주위를 돌아다니는 수많은 청설모들이 이 공원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놀라웠던 건 오히려 맑은 날씨보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가 공원에 더욱 잘 어울린다는 것이었어요. ※ 얼얼바 평화 기념공원 (二二八平公和圓) 얼얼바라는 게 228 의 발음이고, 228은 2.28을 의미합니다. 이 공원은 2.28 봉기 혹은 항쟁을 추모하고자 만든 공원이라고 합니다. ※ 주소 (Google Map 기..
시먼역을 빠져나와 좀만 걷다보면 대표 관광지 '시먼홍러우'를 찾으실 수 있을텐데요. 시먼홍러우를 마주보고 우측으로 돌게되면 '창의16공방'이 나오고, 좌측으로 돌게 되면 유명한 '게이바' 들이 모인 광장이 나옵니다. 시먼홍러우에서부터 '창의16공방'으로 가는 짧은 길에는 주말마다 플리마켓이 열리는데, 특색이 있는 제품들을 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건물 외관 자체는 오래되어 보이는데요. '시먼홍러우'와 관련된 건물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정확한 히스토리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굉장히 빈티지한 느낌의 건물과 그 내부에서 판매하는 갖가지 소품 및 악세서리류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 주소 (Google Map 기준) : No. 16, Lane 10, Cheng..
일행 중 한명이 대만여행이 2번째라 처음에 왔었던 라이브 바에 가고싶다고 해서 잘 모르는 이 동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 바 이름은 'Music Corner' 라는 곳이었는데, 만석이라 입장이 안된다고 해서 주변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하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주변에 오픈한 가게들이 많이 없어서 놀랐고, 그 중 발견한 첫 가게입니다. 'Halfway There Kitchen & Bar' 라는 곳이었는데, 구글맵에도 안나오더라구요. 전에 인스타에 올린 거 참고해가면서 이 글 작성할때 한 번 더 찾아봤는데, 여전히 안나오더군요. 정확한 주소는 알려드리진 못하지만 위치는 아래 내용 참조해주세요. ※ 찾아가는 방법 (출처 : Google Map) 역에서 'Mongkey D Luffy Coffe..
시먼쪽이 놀기 좋은 시내이다보니, 시먼역이랑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숙소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 입니다. 타이베이 물가가 저렴한 편은 아니다보니, 호텔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호스텔 위주로 알아봤었습니다. 시먼이랑 거리가 그렇게 가까운 건 아니고,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 3박 먼저하고, 호스텔이 깔끔하고 좋아서 하루 더 묵었습니다. ※ 숙박비 : 4박 68,377원 (아고다 예약) - 대략 주말 20,000원 / 평일 15,000원 선※ 주소 (Google Map 기준) : 100台北市中正區衡陽路53號 No. 로비가 엄청 넓더라구요. 낮에 도착했을때는 사람이 없어서 휑한 느낌이었는데, 저녁에 가니깐 사람들이 거의 꽉 차있더라구요. 거의 다 대만 현지 고등학생..
대만, 중정기념당 올해 초 대만여행을 준비하면서, 확인했었던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 공유하고 싶어 늦게나마 키보드 앞에 앉았습니다. 밑에 정보들은 제가 지금 복기하면서 쓰는 게 아니라, 준비 당시 적어놓았던 것들을 토대로 적어 놓은 것이니,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단, 정보가 다소 부실하고 반년이 흐른 정보들이니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 일정 : 2/9 (금) ~ 2/20 (화), 설연휴기간 1. 항공권 구입 저는 직장인입니다. 언제 갈 수 있을지 불확실하기에 표를 미리 구입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다들 공감하시죠? 이번 대만여행은 성수기인 설연휴에 떠나야하며, 한달 전 급하게 결정하여 진행하였기에 합리적인 구매가 불가능하였습니다. 결국 저가항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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