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여행준비 2탄 : 환전하기 (김해공항 저녁 출발 - 타오위안 새벽 도착)

타이중 동해 대학의 루체 교회

1. 대만 화폐

A. 대만 달러(NTD/TWD), 100 TWD = 약 3,600 KRW (원)

B. 환전 방법 

 저는 무조건 사이버 환전을 이용합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직장인들은 은행업무 시간에 맞춰 은행에 갈 수 없습니다. 사이버 환전은 공항에서 바로 찾으면 되니 환전을 위해 연차를 쓰거나, 점심시간에 무리해서 나가지 않아도 되죠. 둘째, 90%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중 하나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90% 환전 수수료 우대는 보통 미국 달러나 엔화 같은 주요 국가의 화폐에만 적용이 됩니다. 따라서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는 보통 '원화 -> 미국 달러 -> 동남아 화폐'의 경로로 환전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달러까지만 바꿔가고, 현지 환전소에서 다시 동남아 화폐로 바꾸면 되겠습니다. 

2. 김해공항 환전 (원화 -> 달러)

 작년까지는 김해공항 1층에 있는 '하나은행'을 통해서 환전을 했었는데, 올해부터 그 자리에 '신한은행'이 들어오게 돼서 이번 여행은 신한은행으로 사이버 환전을 했습니다. '신한은행'의 경우는 써니뱅크 어플로 가입만하고 사이버 환전을 진행하면 90% 수수료 우대를 해주기 때문에, 남들보다 좀 더 저렴하게 환전을 할 수 있었네요. 외국에서 환전 시 가치가 큰 화폐가 더 좋은 가격에 환전이 된다고 하니, 100달러로 환전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김해공항 국제선 입구 들어오셔서 맨 오른쪽 보시면, 신한은행이 보이실 거에요. (구 하나은행 자리) 신한은행 사이버 환전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창구와 ATM 이용인데요. ATM으로 찾으실 경우는 어플로 사이버 환전 신청하실때 미리 설정해놓으셔야 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6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창구도  OPEN 해 있었습니다.

 저는 ATM 을 이용해서 사이버 환전한 것을 찾았는데요. 가장 큰 장점은 빠르며, 권종을 제가 알아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100달러 9장을 선택했어요. 

A. 신한은행 ATM 이용 정보

 1) 선택 가능 권종 : 1 / 10 / 100 달러

 2) ATM 이용 시간 : 06:00 - 21:00

 3) 준비물 : 본인명의 현금카드

3. 대만 타오위안 공항 환전 (달러 -> 대만 달러)

 저는 타오위안 공항 새벽 도착 비행기였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과연 환전소가 새벽에도 열렸는 지가 굉장히 중요했죠. 몇몇 블로그 확인 및 카페에서 자문을 구해보니, 다행히 24시간 환전소가 있다고 해서 잔돈을 만들지 않고, 100달러짜리 9장 들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출국장 안 환전소>

 공항이 복잡해서 환전소 찾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짐 찾고 출국장 나가기 전에 바로 있더라구요. 그런데,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그래도 환전은 해야되니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밖에도 환전소가 있다'라는 한국어 펫말을 보여주셔서 바로 나갔습니다. 출국장 나가는 곳은 위 사진은 분홍색 화살표 표시된 부분이에요. 출국장 나가서 오른쪽으로 바로 꺾으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환전소가 나옵니다. 사람은 거의 없어서 환전도 엄청 빨리 할 수 있었네요.

<출국장 밖 환전소>

 출국장 나가서 보이는 환전소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24시간입니다. 대만으로 들어오는 저가항공들은 거의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와 같이 환전 걱정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