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Story (해외편)/TAIWAN

[대만 타이페이 : 단수이 여행] 타다이키치 고택 (多田榮吉故居) : 갑작스레 만나게 된 일본식 고택

너와나둘이 2019. 1. 12. 12:00


 타이페이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곳이 바로 단수이였다. 기대를 안고 도착한 단수이의 날씨는 스산했다. 그래도 도착하자마자 나타난 'TAMSUI' 마크가 반가웠다. 날이 다시 화창해지길 바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담강중학교'였다. 구글맵 검색으로 찾은 길을 따라 걸어가는데 다양한 그림들이 담에 걸려있었다. 단수이를 배경으로 그린 많은 그림들이었는데 올라가는 길에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



 가는 길에 우연히 옆을 봤는데, 어떤 입구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았고, 그들을 따라 들어가게 되었다. 입구를 들어오자 보이는 일본식 고택은 굉장히 멋스러웠다. 입구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우연히 사람이 잠깐 없을때 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처음 대만에 와서 놀랐던 점은 대만은 중국보다는 일본 문화에 더 가깝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의 행동이나 주거양식 같은 것에 일본스러움이 많이 묻어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 고택이 유명한 관광지임을 한국에 돌아와 검색하여 알게되었다. 


 ※ 타다이키치 고택 (多田榮吉故居)

   : 대만 최초로 개인 상수도를 설치한 현대화된 집


 ※ 주소 (Google Map 기준)

 : No. 19, Maxie Street,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 251新北市淡水區馬偕街19號




 고택 뒤뜰에 서서 바라본 단수이의 전경을 바라봤다. 날씨가 더욱더 흐려져서 다른 장소로 빨리 걸음을 옮기려고 서두르게 되었다. 고택에서 나와 바로 올라가는 길에 담에 뿌리를 내린 나무를 봤다. 적갈색의 벽돌들을 덮고있는 푸른 잎의 조화가 굉장히 빈티지하게 느껴졌다.



※ Instagarm : Juhyeon_91

 놀러오세요, 맞팔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