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Story (해외편)/TAIWAN

[대만 타이페이 여행 : 술집] Halfway There Kitchen & Bar : 우연히 발견한 현지 술집

너와나둘이 2018. 12. 9. 12:00


 일행 중 한명이 대만여행이 2번째라 처음에 왔었던 라이브 바에 가고싶다고 해서 잘 모르는 이 동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 바 이름은 'Music Corner' 라는 곳이었는데, 만석이라 입장이 안된다고 해서 주변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하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주변에 오픈한 가게들이 많이 없어서 놀랐고, 그 중 발견한 첫 가게입니다.

 'Halfway There Kitchen & Bar' 라는 곳이었는데, 구글맵에도 안나오더라구요. 전에 인스타에 올린 거 참고해가면서 이 글 작성할때 한 번 더 찾아봤는데, 여전히 안나오더군요. 정확한 주소는 알려드리진 못하지만 위치는 아래 내용 참조해주세요.


※ 찾아가는 방법 (출처 : Google Map)

 역에서 'Mongkey D Luffy Coffee' 치고 가시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양한 안주와 맥주가 구비되어 있는 식당 내부입니다. 자리는 만석에 현지 직장인들만 있더라구요. 너무나도 안에 앉고싶었지만, 주변에 더이상 갈 술집이 없어서 바깥쪽 테이블에서 먹게 되었네요. 소소한 장식품들이 많았는데, 굉장히 독특하더라구요.

 식당에서 가장 큰 테이블에 쭉 붙어앉아 술마시며 이야기하는 무리가 있었는데, 전부 비즈니스 케쥬얼 입고 연령대가 다양한 걸로 봐선 직장인 회식 같아 보였습니다. 신기하더라구요.




 살짝 춥긴했지만, 맥주랑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게 음악이 들리지 않아서 뭔가 길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일행들과 즐거운 이야기 나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