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 카페] 블루보틀 커피 (Blue Bottle Coffe) : 진한 커피맛을 느끼고 싶다면
최근 블루보틀(Blue Bottle) 커피 1호점이 성수동에 생긴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서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브랜드들이 하나씩 입점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도 그렇고, 앞으로 서울가면 가봐야될 카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네요.
이미 도쿄에는 블루보틀(Blue Bottle) 카페가 몇군데 입점해있었고, 저는 그중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쪽을 방문했었습니다. 가는 골목골목이 너무 이쁘고, 다양한 카페들도 많아서 블루보틀이 아니더라도 오모테산도는 꼭 들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입구에 세워진 저 입간판 보고 너무 기쁘더라구요. '드디어 여길 와보다니'라는 느낌이랄까..
※ 주소 (Google Map 기준)
: 〒107-0062 東京都港区南青山3丁目13 港区南青山3丁目13−14 カバンドズッカ南青山
건물 1층은 옷가게이고, 전 처음들어보는 브랜드였는데 굉장히 유니크하고 일본스러운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엄청 사고 싶었는데, 여행 초반이라 꾹 참았습니다.
좌측 계단 통해서 건물 2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블루보틀이 보이는데요. 올라가는 길 좌측편으로 나무들이 자라있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더라구요.
테이블은 생각보다 많았고, 가격은 일반 카페와 비슷했습니다. 야외 테라스 쪽에도 자리가 있고, 저 갔을때 중앙에 딱 한자리 남아있었어요. 특별히 웨이팅은 없었던 것 같고, 저 앉은 이후로는 자리도 듬성듬성 비워져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한국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주변에 한국말 엄청 들리더라구요.
입구 우측에는 커피 원두랑 텀블러류도 판매하고 있었구요. 저는 원두를 잘 안사는 편이라 잘 몰랐는데, 여행오신 분들 중에 일부러 여기 들려서 원두 사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이런 정갈한 느낌 너무 좋습니다. 인테리어가 심플해서 더더욱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