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준비] 시위 전 구입한 항공권 취소 및 항공권 재구입

요즘 국제적으로 홍콩 시위관련된 이슈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시위가 커지기 전인 3월경 친구와 홍콩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미 비행기 표를 구입해뒀지만, 최근 시위로 인한 공포감 때문인지 매우 저렴해진 항공권 가격으로 인해 취소 수수료를 안고 새로 구입해도 이득이었습니다.

 

함께 가기로 한 몇몇 친구들이 취소를 했지만,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던 홍콩 여행이었기에 무리를 해서라도 진행하게 되었고, 만약 많이 위험한 상황이라면 호텔에서 편히 쉬다오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요즘 점점 더 심해지는 양측의 폭력성 때문인지, 지나가는 외국인들을 못가게 막고 건드는 일들도 발생하고 있다고 해서 아직까지는 걱정이 많은 상태이긴 합니다.

 

일단 저와 같은 케이스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있으실까 싶어, 간단하게 정보 공유드립니다.

 

1. 취소한 항공권

 (1) 항공사 : 케세이 퍼시픽 (수하물 有)

 (2) 가격 : 약 47만원

 (3) 기간 : 10/2 ~ 10/9

 (4) 취소로 손해본 비용 : 12만원 (항공사 수수료 10만원 + 여행사 수수료 2만원)

 

2. 다시 구입한 항공권

 (1) 항공사 : 에어부산 (수하물 無)

 (2) 가격 : 약 16만원

 (3) 기간 : 10/4 ~ 10/9

 

3. 재구입한 이유

 (1) 비용 : 수수료 12만원 포함해도 28만원 정도로 약 20만원 정도 절약 가능

 (2) 일정 변경 : 업무로 인해 긴 여행이 불가하게 됨

 (3) 짧은 일정으로 기내 수하물로도 충분함